조선에는 소문난 온천들과 감탕료양소들이 많다. 그중에서 일부를 소개한다.
경성온천료양소
함경북도 경성군의 하온포지구는 조선에서 손꼽히는 명승지들중의 하나이다.
이곳에는 광천치료효과가 높기로 전국에 소문난 경성온천료양소가 있다.
온천물에 들어있는 광물질총량은 0.29/L이며 주요이온성분으로서 수소탄산이온 67.1mg/L, 탄산이온 36mg/L, 류산이온 27 mg/L, 나트리움이온 69.69 mg/L이 들어있다. 온도는 55℃, pH는 9.2로서 강알카리성이며 하루용출량은 120㎥이다. 혈액순환강화와 물질대사 및 재생촉진에 좋을뿐아니라 관절염과 불임증, 소화기질병을 비롯한 여러가지 질병치료에 특효가 있다.
료양소 광천치료장의 하루수용능력은 1 000여명이다.
룡강온천
남포시 온천군에 위치한 이 온천은 예로부터 건강과 치료에 효험이 큰것으로 알려졌다.
나라의 천연기념물인 룡강온천에는 사람들의 건강에 좋은 각종 광물질들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온천물 1L에 들어있는 광물질총량은 24~26g으로서 조선의 온천들중에서 제일 많다. 브롬, 요드, 라돈을 비롯한 미량원소들이 포함되여있다.
온천은 온도가 54~56℃이며 약알카리성을 띤다.
고혈압병, 결핵성이 아닌 관절염, 신경통, 허리아픔, 여러가지 상처 및 수술후유증, 만성위염, 만성대장염, 피부병 등에 좋다.
이 온천은 나라의 주요관광대상의 하나이기도 하다.
시중호감탕료법
강원도 통천군에 자리잡고있는 시중호료양소는 감탕치료로 유명한 곳이다.
바다자리호수인 시중호는 면적이 2.94㎢이며 바닥에는 4~5m두께의 감탕이 깔려있다.
시중호의 감탕은 1955년~1956년에 처음으로 탐사분석된 때부터 귀중한 자연치료자원의 하나로 널리 쓰이고있다.
감탕색은 검은 재빛이며 냄새는 없다.
시중호감탕은 여러가지 원인의 관절염, 간질병, 만성담낭담도염, 만성위염, 위 및 십이지장궤양, 만성대장염, 외상 및 수술후유증, 신경계통질병과 부인병치료에서 효과가 크다.
효능높은 시중호감탕은 전국 각지의 여러 료양소들과 병원들에 운반되여 인민들의 병치료에 적극 리용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