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의사가 받은 충격

  주체39(1950)년 2월 28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소아과를 전공하고있는 보건성의 한 책임일군을 또다시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일군이 어린이의 병치료에서 동심세계의 심리적상태를 파악하며 진단과 치료효과를 잘 판정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면서 청진기대신 호박노리개가 달린 시계줄을 풀어 어린이의 코앞에 대고 흔들면서 의사소통을 했고 진단과 처방을 내리였다고 호탕하게 웃으시며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그 일군에게 선생은 의사이기 전에 아이들의 친구이고 아동심리학자라고 할수 있다고 하시였다.
 사실 오랜 소아과의사인 그 일군은 아파서 보채는 아이들을 진찰할 때마다 먼저 호박노리개가 달린 자기의 회중시계줄을 풀어 흔들며 달래군 하였는데 그 솜씨가 신통하여 아이들은 순간에 울음을 멈추군 하였다.
 그의 이런 모습을 여러번 목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 일을 두고 이렇듯 치하의 말씀을 하시자 일군은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저는 아이들이 사랑스럽고 그들의 다정한 친구가 되고싶어할뿐이라고 말씀올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말을 지지해주시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없는 소아과의사는 가슴에 청진기를 댈 자격이 없다고 하시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없는 의사는 청진기를 가지고도 아이들의 병을 제대로 알수 없지만 아이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닌 소아과의사는 청진기 없이도 말못하는 아이에게서 말을 들을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계속하여 나는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이 이 세상 사랑의 감정가운데서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후대들인 어린이들을 사랑한다는것은 곧 미래를 사랑한다는것이며 미래를 사랑한다는것은 곧 오늘을 사랑하는것으로 되기때문이며 거기에는 부모처자에 대한 사랑은 물론 조국과 인민, 혁명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다 포함되여있기때문입니다, 후대들의 건강을 돌보는 소아과의사들은 참으로 보람차고 영광스러운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라고 교시하시였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단순히 인간애의 감정으로서만이 아니라 조국과 인민, 미래에 대한 사랑의 표현으로 승화시켜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그 일군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아이들을 사랑한다고 늘 자부해온 일군이였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 지니신 위대한 사랑의 세계와는 아득한 차이가 있다는 느낌 그리고 그것으로 하여 우리 수령님께서 안고계시는 그 전무후무한 사랑의 세계를 따르고싶은 충격이 가슴 한가득 차올랐던것이다.